어제(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을 마친 북한은 오늘(29일) 추도대회를 열고 장례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11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10만여 명가량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추도사를 맡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역사 앞에 위대한 혁명 업적을 쌓아 올렸다"며 김 위원장의 업적을 치켜세웠습니다.
오늘 추도대회를 끝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장례 기간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북한은 다음 달 1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김정은 시대의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