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여야는 원내 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통해 미디어렙법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안이 사실상
여야가 마련한 잠정 합의안은 KBS, EBS, MBC를 공영으로 묶어 '1공영 다민영' 체제로 하고,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미디어렙을 적용하되 의무위탁을 2년 유예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의총에서 '1사 1미디어렙이 아닌 1미디어렙에 복수의 방송사가 포함돼야 한다' 등의 이견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