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한 고위간부가 지난 6개월 동안 근무시간에 사무실을 무단 이탈해 도박장을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비서관실은 이 간부가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것으로 보고 컴퓨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간부는 "도박은 하지 않았고 단지 안마를 받고 나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 측은 이에 대해 총리실이 조사하고 있는 만큼 비위사실에 대해 자세한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