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의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당권 레이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당 개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류철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부겸·우제창·이인영 의원 등 민주통합당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3선 김부겸 의원은 당 혁명을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의원
-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민주통합당의 혁명에 걸겠습니다."
우제창 의원은 '잊혀진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우제창 / 의원
- "우리 사회에서 잊힌 사람들을 대변하고 잊힌 사람들을 고통받게 하는 법 제도 정책을 바꾸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인영 의원은 혁신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의원
- "선배 당원들의 빛나는 역사를 저와 젊은이들이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지금까지 민주통합당 당권에 도전한 인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 모두 8명입니다.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에 출마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6일 예비 경선을 치러 9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다음 달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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