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 안보 태세와 관련해 신중함 유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방부는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과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오늘(20일) 새벽 1시쯤 전화 통화를 통해 이 같이 뜻을 모으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정승조 합참의장도 어제(19일)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한미 양국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한 가운데 군사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양국의 이 같은 협의로 한반도 안정과 동맹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공약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북한군에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