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을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 하려던 일들을 실현하기위해 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내년 대선 출마 계획을 묻자 웃음으로 대신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야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또 우리나라가 보다 수준 높은 민주복지국가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한미 FTA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서는 "수사권은 경찰이, 기소권은 검찰이 갖도록 하는 게 맞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