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4일) 25개 대학 총학생회 소속 간부들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하고, 대학 등록금과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은 인사말에서 "좀 더 일찍 만나서 소통하고 대화를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열린 자세로 대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하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교육 분야에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에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난 20∼30대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