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디도스 공격' 진상조사 착수

민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의 배후에 한나라당이 있다고 보고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한나라당 부정선거 사이버테러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위원회에는 백원우 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물론 문용식 인터넷소통위원장 등 당내 인터넷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위는 내일(4일) 오전 첫번째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국정조사 등도 요구할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