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화폐개혁 2년 평가 자료'를 통해 환율과 쌀값 등 주요 물가가 개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12월 화폐개혁 당시 1달러당 35원이던 환율은 현재 3800원까지 올라 이전 수준과 동등해졌고 주민들의 외화 선호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쌀값 역시 1kg당 20~40원 수준까지 떨어뜨렸지만 불과 2년만에 3천원 정도로 올라 오히려 개혁 전인 2300원 수준보다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북한은 식량배급카드 갱신과 지역별 전화번호 교체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