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년 만의 폭설…20cm 더 온다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6cm의 폭설이 내려 11월 하순 기준으로는 2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리다 모레(2일) 오전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산안 심사 강행…"또 다른 날치기"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 함께 내년도 예산소위 심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또 한 번의 날치기'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 '비리' 저축은행 불법대출 2조 원
지난 9월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불법대출 규모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객 명의를 도용한 불법대출에 고객 돈 횡령까지 저축은행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 '벤츠 여검사' 사건 특임검사 임명
한상대 검찰총장이 '벤츠 여검사'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특임검사를 임명했습니다.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출신인 이창재 특임검사는 별도 수사팀을 편성해 사무실을 부산에 두고 수사를 벌입니다.
▶ 유흥업소·안경점도 수수료 인하 요구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또 열렸습니다.
이번엔 유흥업소를 비롯해 안경과 학원 등 60여 업종의 업주 5천여 명이 모여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겨울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 주의보
겨울에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이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과일과 굴 등 조개류, 지하수를 끓이지 않고 섭취했을 때 걸리기 쉽습니다.
▶ 북한, 핵활동 중단 요구 사실상 거부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핵활동 중단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시험용 경수로 건설은 물론 저농축 우라늄 생산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종편 MBN 내일 개국 '채널 16번'
매경미디어그룹 종합편성채널인 MBN이 내일 새벽 0시에 개국합니다.
채널 번호는 16번과 18번, 20번으로, MBN을 통해 뉴스는 물론 드라마, 시트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