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안포기지 등을 정밀타격하기 위해 실전에 배치된 미사일이 지난 6월 추락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서해 상에서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슬램-ER 미사일을 탑재해 사격 훈련을 했지만 미사일 발사 직후 목표물에 접근하지 못
이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약 280㎞로 현재 공군이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중 사정거리가 가장 길고, 한 발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20억 원입니다.
공군은 이 사실을 지난 5개월간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1주기 때 재훈련 당시 성공한 촬영화면만 공개해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