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정치를 할 생각이면 내년 총선에 나가는 게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고 의견이 통합되는지 겪어봐야 하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장관은 '곧바로 대선에 나오는 게 신비로움 차원에서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정치 지도자로서 개인적인 품성은 뛰어나지만 문제는 그런 품성 위에 자질이 담겨야 하는데 그 부
분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보여준 일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