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필리핀 괴한들에 납치된 한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인 53살 최 모 씨가 어제(24일) 밤 민다나오 중부 라나오 델 노르테 지역에서 풀려나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 씨의 진술에 따르면 나머지 2명도 함께 풀려났다"면서 "이들 2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현지 경찰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1일 민다나오섬을 방문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괴한들에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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