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24일) 우리 군이 연평도 포격도발 1주년을 맞아 연평도와 백령도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위협했습니다.
북한군은 "만일 북한의 영해와 영공에 단 한발의 총포탄이라도 떨어질 경우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 역적 패당의 본거지를 송두리째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해 '서울 불바다'란 표현을 종종 썼지만 청와대를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