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역을 지나던 우리나라 선박이 침몰당한 가운데 실종된 한국인 선원 4명 등 8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홍콩 남쪽 350마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우리나라 제주선적 만
침몰당한 선박에 한국인 9명, 미얀마인 12명 등 모두 21명의 선원이 탑승 중이었으며 지금까지 기관장 오 모 씨 등 한국 선원 5명과 미얀마 선원 8명이 구조됐습니다.
외교부는 사고 지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았던 점으로 미뤄 악천후로 배가 침몰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