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독일은 한국의 통일 염원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나라'라며 한독통일자문위원회가 한반도 통일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독통일자문위원회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김 총리는 '통일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는 독일이 통일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이 큰 교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류우익 통일부 장관 역시 '우리는 북한을 괴롭히거나 북한체제를
지난 1월 양국 합의로 탄생한 한독통일위원회는 김천식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과 독일 대표 각 12명으로 구성됐으며, 1차 회의는 '독일 통일과 통합' 등을 주제로 내일(18일)까지 진행됩니다.
[ 노경열 / jkdro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