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부총리 사퇴에 따른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김부총리가 용단을 내렸다고 환영했고, 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우선 열린우리당이 한 짐을 덜게됐군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대표에게 김병준 부총리의 사퇴 소식이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이번 사퇴는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국민의 마음을 받아 들인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새로운 교육 개혁이 있어야 교육 경쟁력이 올라간다면서 이번 사태가 교육개혁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상호 대변인도 명예 회복한후에 대통령과 당 부담주지 않으려는 용단으로 평가하면서 여러 관행들을 보완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교육계가 될 수있도록 열린우리당 교육개혁 과제 보완책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한나라당과 다른 야당 반응도 전해주시죠
답)
야당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사필귀정이며 이제 노 대통령은 더이상 코드인사가 아닌 국민의 인사를 존중하는 인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코드인사에 벗어나 도덕성, 자질,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도 국민의 높아진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다시한번 확인한 만큼 후임 부총리는 공교육을 회생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중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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