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9시 주요뉴스

▶ 'FTA 반대' 집회…"통과될 것"
오늘 서울광장에서는 전국 노동자대회에 이어 5천 명 규모의 한미 FTA 저지 야간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와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결국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 "북, 남북정상회담 의지 피력"
북한의 한 고위 인사가 세계 전직 국가수반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에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더스는 다음 주 북측의 대화 의지를 한국 정부에 전달한 뒤 북한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 북한 핵기술자 수백 명 이란 근무
북한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핵심 기술인력 수백 여명이 이란의 주요 핵·미사일 관련 시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이란의 핵·미사일 커넥션 의혹을 입증하는 것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 이틀째 수색…2등항해사 구속영장
충남 태안에서 침몰한 어선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한진호 2등항해사 조 모 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 십억대 돈 받은 파워블로거 적발
십억대 수수료 등 거액을 받고 물품을 홍보하면서 공동구매인 것처럼 속인 파워블로거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대가성을 알리지 않아 비영리 정보성 글로 오인하게 한 파워블로거 4명에게 각각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 찬바람에 기온 '뚝'…내일 서울 4도
오늘(13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내일(14일) 아침 서울은 4도까지 떨어지고, 대관령과 철원은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어 춥겠고,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 절정을 보인 뒤 수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