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각각 박재영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과 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고충처리 부위원장을 맡을 박 내정자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행시 25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담당할 최 내정자는 '반부패 전국네트워크' 등 시민운동가 출신입니다.
행정중심
송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토목과를 나와 제주개발건설사무소장,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총선 출마 등으로 차관급 인사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