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민간 항공사에 조종사 양성 비용 분담을 요구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공군은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1인당 양성비용이 100억 원을 넘는 조종사들이 한해 100명 안팎씩 민간 항공사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비용 분담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공군은 국방부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토해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국방연구원은 민간 항공사가 조종사 1인당 1억 원 정도의 분담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공군의 내년도 숙련급 조종사 전역 신청자는 99명으로, 올해보다 3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