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해규 정책위 부의장이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에 대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야당 측과 인하 폭을 더 높일 수 있을지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부의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취업 후에 등록금을 갚는 든든학자금 (ICL) 대출의 이자율을 낮추고 소득 제한, 성적 제한 등을 없애면 등록금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임 부의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에 대해 "20대 젊은이들의 등록금 부담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