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사는 오는 10일 서울에 도착해 곧 주한 미국대사로서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성 김 대사는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국인 한국에 가는 것은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미국 정부의 견해를 주창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국익을 옹호한다고 해서 한국의 국익에 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에서 가진 공식 선서식에서 성 김 대사는 한국계 미국인 첫 대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