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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앙선관위 연결해서 이 시간 현재 투표율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민 기자.
【 질문 】
투표율이 얼마로 집계됐습니까?
【 기자 】
네, 9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10.9%, 전국 투표율은 1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9시 투표율이 6.6%였는데요.
그 때와 비교하면 서울시 투표율이 다소 높은 상태입니다.
또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던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의 9시 투표 9.0%보다 높은 추세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쏠린 큰 관심이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투표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올 상반기에 있었던 재보선보다도 다소 높은 상태인데요.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선거가 함께 열렸던 올 4월 재보선의 9시 투표율은 8.3%로 이번 선거의 10.1%보다 낮았습니다.
당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분당을 투표율 10.7%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비슷한 추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다시 정리를 하면,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맞붙은 서울 투표율은 10.9%로 평균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와 민주당 이해성 후보 등 모두 4명이 격돌하고 있는 부산 동구 투표율은 8.1% 입니다.
충청 민심의 향방을 제시할 충북 충주의 경우 7.
한나라당 후보와 친박연합 후보가 맞붙은 대구 서구는 9시 현재 투표율이 3.8%입니다.
이번 재보선 평일에 치러지는 만큼, 투표율은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인 오후 6시를 지나봐야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