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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내용 전문]
- 지지율, 판세를 어떻게 보나?
진성호 홍보기획본부장 (이하 전) : 저희들은 지금 5% 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나경원 후보를 돕기 시작했을 때 박원순 후보에게 약 20% 지고 있었다. 나경원 후보의 상승세는 사실이다. 박원순 후보는 어쨌든 지금 1등후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표심을 계산하면 저희들이 지고 있고, 박원순 후보는 야권 단일화 이벤트로 올랐는데, 본격 캠페인이 벌어지면서 거품이 좀 빠진 것 같다. 많은 기대를 했던 유권자들이 여러 정보 보면서 이탈했고, 나경원은 티비 토론을 거치면서 젊은 여성이 콘텐츠가 있을까 하는 우려를 걷고 유권자들을 움직여서 상당히 많이 따라잡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역전을 자신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
정봉주 상임선대위본부장 (이하 정) : 선거 때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데 지지층 결집시키기 위해 엄살을 피는 전략도 있고, 기세를 잡기 위해서 이기고 있다는 전략도 있고. 지지율 추세를 지켜보면 처음 선거 시작하면서부터 박원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한나라당이 일관했다. 그게 일정 부분 주효했다. 인정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박원순 후보는 정책이야기를 하자 그러면서 네거티브 이야기를 반응하지 않았다. 참다못해 3~4일 정도 선거 중반부 넘어가면서 나경원 후보에 대한 검증에 칼을 댔다.
본인과 관계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나경원 후보는 흥신학원 이사로 10년 있었던 것들. 그리고 나경원 후보가 변호사 시절 변호사 수임료, 고가 스킨케어, 사학법 얘기 나오고 방 찾아온 것 나오면서 지지율 타격 받았다. 검증은 이제 시작이다. 나머지 5일 동안 고통스런 나날이 될 것이다. 말 바꾸기, 거짓말,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 사과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최근 박후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정 : 8,90 중산층 삶과 지춘희 패션 거리가 있다. 다이아 700만원 신고. 2캐럿 그때 당시 시가 신고는 구차합니다. 또 청담 닥터 클리닉 피부 관리 나 후보가 드나들었다. 목격자가 나왔고 개인적으로 알아 액수는 말할 수 없다. 1억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서울시민 1억이면 10명이 왔다 갔다 한다. 이런 거 갖고 피부 관리 받으면서 서울시민 이해한다?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거다.
진 : 제가 모든 거 해명하기 힘들다. 나 후보 스킨케어라든지 다이아 신고 소홀한 점 인정한다. 박원순은 그것에 더해 이중성에 대해 말하겠다. 저도 이런 말 안하고 싶지만, 박원순의 에르메스 넥타이다. 신발 헤진 거 나왔지만 밀려난 거 방배동 월세 산다했다. 그런 생활태도, 월 생활비 1500만이라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그랜드 카니발, 딸 스위스 유학 빚 4억 이다. 정상인들은 빚 줄 이고 검소하게 살려 하는데 박 후보 말하는 것과 라이프스타일 다르다.
나 후보 해명 석연치 않음 뽑지 말라. 지춘희 패션 말하는데 유명인 찾는 명품 있다. 근데 지춘희는 국내디자이너다. 박원순 훌륭하고 존경하지만 최근 정치판 언행이나 사생활 드러난 거 보면 부인 인테리어 세금체납 의혹 론스타 도요타 기부라든지 등산 가는데 코오롱 천만 원 협찬, 등산화 등산복 어떤 명분인지 해명하고 유권자 판단해 누가 일관성 있고 도덕적 문제없는지 정책이야기 하자.
나 후보 유복한 환경 자라난 엄친아 공부 잘해 서울법대 연애하다 사시패스 늦었고 첫애 낳는데 장애 있어 학교 입학 거부당해 약자설움 알게 됐다. 안철수도 재산 천억 대다. 아빠 의사다. 돈 많으면 약자 이해 못하나. 나 후보 중구 활동하며 서민 위해 공감하고 약자위해 정치했다. 그 진정성 어렸을 때부터 어렵게 자란 사람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건 나 후보 노력에 달렸다. 서민 출신 아니라 서민 이해 못할 거라는 거 공감 가는 부분 있다.
정 : 그게 아니라 공인으로서 서민과 외면된 삶 살았다는 거다. 박 후보 보증금 1억 남았다. 시민사회 운동하며 기부했다. 자기재산 95% 기부했다. 나 후보가 박 후보 지적하려면 지금까지 살면서 얼마나 기부했는지 따져보자는 거다. 만약 이 서울시장 선거서 나 후보 이기면 우리사회 역사 바뀐다. 이제 기부하는 사람 정직한 사람 말 바꾸지 않는 사람 나쁜 사람 된다. 누가 더 철저하고 개인적 삶 살았냐의 문제다. 나경원 말 바꾸기 잘못했다 얘기하면 된다. 노무현 아방궁 발언 유감 이라는 말 하라는 건데. 보세요. 1억 짜리 스킨케어 말 되냐
진 : 굳이 방배동 갈 이유 없다. 나 후보 비판하는 거 1억 단정적인 거 허위사실 일수 있고. 박원순은 이런 생각든다 1500만이 한 달 생활비인지 모르겠지만 기부 많이 하는 사람 많다. 얼마나 서울시 위해 일 잘할 사람 보는 거다. 시민운동가 정식 권력으로 들어올 때 옆에 붙은 이들 어떻게 이분들 뜻 모을 거냐 안정된 후보 부탁드린다.
정 : 박원순 부채 있다. 천만 서울시민 아름답고 행복한 삶 돌려줄 부채 있다. 지금까지 대선 눈멀어 이명박 오세훈 서울시정 박살냈다. 여러 의혹 많이 나올 거다. 제가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도 자기홈피 후원명의 문제 있다.
진 : 성명도 냈고 박 후보 손석희 방송 나와 거짓말했고
정 : 그래요. 끝장토론 합시다. 제가 팟캣 캐스터다. 나는 꼼수다 방송에 나오라. 끝장토론 나오라. 어떤 매체든 어떤 방송이든 나오라 했다.
진 :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부분, 본인 나꼼수 나오라는데 정치하신 분이 형평성 공정성 중요한데 그 매체 공공적 인정받고 다양한 접근성 필요한데 이번 선거 나꼼수 시청률 높이기 위한 선거가 아니다.
- 이대통령, 사저 논란에 대해..
정 : 이미 5개월 전 얘기했고 금융실명제법 위반 이다. 대통령 몰랐다는 데 사저 앞마당 담보 6억 뺐는데 이거 모른 상태에서 부인 아들이 대통령 속였다는 거다. 나경원 끝까지 입장 밝히지 않고 있다. 돈 돌려주면 무죄 되냐. 이런 부분에 대해 철학 있는 자세 필요. 아님 노무현에 사과해라. 이런게 정치철학 가치관의 부재다.
진 : 나 후보가 유감 표한 적 있다. 저는 노무현 현 대통령일 때 야당 대변인으로 비판해야 한다. 저는 이해하고 엠비 사저는 잘못된 거다. 이 부분은 바꾸라고 말했고 후보는 사실 정책 설명 하느라 바빠 그런 거고 당에서 홍준표가 세게 말했다. 다만 그런 과정서 정봉주도 그렇고 노무현 재단 나경원에 무뇌아 그런거 맞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일 때 비판해야 한다. 저도 기자라 그거 안다. 의혹 많았다. 지금은 이명박이 대통령이니 비판할 거 비판해야.
정 : 대통령 퇴임 이후에 봉하마을 가봤나. 재임 시절 비판한 거 아니다. 퇴임 이후 오리 키우며 농사지은 대통령을 갈기갈기 찢어놓은거다. 전임 대통령을 그리 만든 그 입에 대한 사과를 듣고 싶다는 거다.
- 서울 시민에 한 말씀
진 : MBN 출연했으니 매일경제 기사 인용하겠다. 정책이 중요한데 공약 평가 보면 박원순 1.5배 포퓰리즘 지수 높다. 박후보 굉장히 높다. 실현가능성보다 표를 의식했다는 거다. 남은 기간 동안 서울시민 유권자들께서 다른 거 비판 근거 없는거보다 정책 보고 얼마나 알뜰하게 청렴하게 분수 있는지 봐 달라.
정 : 매일경제 예를 들었으니 경향 예를 든다. 박 후보 공약 실현가능성 현실 가치가 높다는 거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8년간 잘못된 거 바로잡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