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내서면의 논에 미군 수송용 헬기 1대가 불시착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사측은 사고 당시 헬기 2대가 이동중이었지만 이 중 1대의 조종사가 헬기의 이상을 감지하고 더 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
주한미군사측은 이번 불시착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지만, 오일펌프 쪽에 문제가 생겨 엔진 고장으로 이어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장난 헬기에는 미군 5명과 한국군 7명이 타고 있었으며, 평택 미군기지에서 오일펌프를 공수받는대로 이륙할 계획입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