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발효되면 농촌 등에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비준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황우여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 지도부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초당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한 과정을 거론하며 "우리 국회에서도 잘 처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야당과 적극 토론을 벌여서 한미 FTA가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