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과 관련해 오늘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회의실을 점거했고, 민주당도 민노당과 공조해 한미 FTA 비준
야당은 끝장토론의 재개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한미 FTA 협상의 부적절한 외교 행위에 대한 청문회 등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한미 FTA 비준안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여야는 이 문제와 관련해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 김은미 / k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