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계류법안 대책회의에서 "중소 자영업자의 경우 대형 마트·백화점 때문에 손님이 줄어 힘든데 카드 수수료율이 높아 이중 고통을 받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우선 낮은 수준의 카드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중소 가맹점의 범위를 연 총매출 기준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들 중소 가맹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2%를 넘지 않도록 할 것을 정부 측에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신용카드보다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체크·직불카드의 사용이 확대되도록 세제를 손질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