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 건립용으로 내곡동 땅을 사들인 경위를 따지기 위해 국정조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통령과 친인척에 대한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음 주중에 이런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윤 의원도 "어떻게 내곡동 땅을 헐값에 살 수 있는지, 갑자기 왜 지목이 변경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저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