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오는 13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의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른 사거리 제한 때문에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손발이 묶여 있는 상태"라며 이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맺은 미사일 지침에 따라 9년째 미사일 사거리가 300km로 제한돼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한반도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거리인 사거리 500km의 스커드 미사일과 3천km의 무수단 탄도미사일 등을 실전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은미 / k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