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나 후보는 생활체육인들을 만나 자치구별로 2개의 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단체가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임대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원순 후보의 공약이 구호성 정책에 그치면서
박원순 후보는 지역 아동센터 교사들을 만나 지역 아동센터가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수준을 넘어 지역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병역이나 재산 문제, 나 후보가 언급한 정책 검증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