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장관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정치·경제를 분리한 대북정책을 시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경 분리의 실용적 대북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이어 정경 분리 정책을 부분적으로 쓸 수 있지만, 남북 관계의 경색 원인이 북한에 있는 만큼 북측이 책임 있는 행동을 당연히 보여야 하고, 국민이 참을 부분은 참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세 재원 마련안에 대해서는 연구 용역결과가 이번 달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확정된 정부안을 국회에 보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