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내대표는 미국 정부가 한미 FTA 이행 법안을 의회에 공식 제출한 데 대해, 미 의회가 비준안을 통과시키면 우리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의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이행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