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도가니' 재발방지 의식개혁 절실"

이명박 대통령은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와 관련해 "이런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전반적 사회의식 개혁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도가니를 관람한 소감을 이처럼 밝힌 뒤 "의식개혁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자기희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에 대해 "정책이 실질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학교, 지역, 기업별로 매칭 시스템을 관계 부처가 강구하는 등 구체적 지원방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