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던 확대비서관회의 말미에 잠시 참석해 "청와대가 냉철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 청와대 생활이라는 게 고통스러운 기간을 통해서 긍지와 보람을 찾아야 다 끝나고 나서 힘들게 일한 보람이 생기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정 기조인 공생 발전을 '시대의 흐름'으로 규정하고 "국가 내에서도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가진 사람들의 비리가 생기면 사회가 좌절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