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지난 2009년 육군이 분실했다고 보고한 탄피만 2천400발이 넘는 등 최근 3년간 4천발에 가까운 탄피가 분실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훈련랑이 많은 전방부대와 육군훈련소 등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돼, 실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탄피는 5천 발이 훨씬 넘을 것으로 신 의원은 내다봤습니다.
신 의원은 탄피 유출로 인해 민간인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만큼 각 군별로 분실된 탄피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