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 장관은 겐바 장관과의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는 인도적 사안일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모두 고령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대국적 결단을 통해 해결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겐바 외무상은 위안부 배상 청구권 문제는 시효가 소멸했다는 일본의 기존 입장을 반복해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또 조선 왕조의 도서 반환이 조기에 실현되기를 희망했으며, 겐바 외상은 6개월 이내에 반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