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의 대표들이 나흘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남북의 상생번영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으며 북측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종교인들은 지난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민족 내부의 반목과 불신, 긴장과 대결을 걷어내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