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초 논란이 됐던 헌병 비리 내용을 제보한 장교의 징계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최근 육군본부에서 헌병 비리사건을 익명으로 제보한 황 모 중령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이 부적절하고 형평
또 내부 고발자 보호가 관례화되고 있는 다른 기관과 달리 유독 국방부만이 시대 흐름에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황 중령의 징계는 내부고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무분별하게 사건을 전방위로 알리는 과정에서 내부 단결을 저해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