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정감사용 제출 자료를 통해 김 부위원장은 군과 공안기관 등 북한 내부 권력기구에 자기 세력을 확보했고 경제와 대남 정책에 나름대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계 세습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김 부위원장도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밟아온 전철대로,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나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의 직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 쌀 비축 현황 자료를 배포하며, 7월 말 기준으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20여만 톤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