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2차 비핵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이 2차 비핵화 회담 날짜를 21일로 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면서 "회담 시간, 횟수 등 상세한 사항은 현지에서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ㆍ미ㆍ일은 그동안 북한에 대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등을 비핵화 사전조치로 요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