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에서 종이승차권 대신 도입한 일회용 교통카드가 제때 회수되지 않아 지금까지 누적 적자가 13억 원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의 이윤석 민주당 의원이 서울메트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발매된 교통카드 가운데 약 800만 장이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일회용 교통카드는 1장당 약 700원의 제작 비용이 들지만, 보증금 500원만 받고 발매되고 있어 회수되지 않을 경우 서울메트로가 적자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