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탈북자 출신 40대 안 모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안 씨는 "일본 쪽에서 대북 전단지 살포를 도우려는 사람이 있다"며 만날 것을 제안했지만, 테러 기도를 사전에 포착한
국정원은 안 씨의 위장 탈북 여부와 함께 테러 기도가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인지를 집중 수사 중입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인 안 씨는 검거 당시 독침 등 암살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