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의 역사 과목 정규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의무교육 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성엽 의원에 따르면 초중고 전체 과정에서 한국은 10.5시간인데 비해 중국과 일본은 각각 11.9시간,
특히 양국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역사 수업시간이 증가했지만, 우리나라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중학규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유성엽 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역사 교육시간이 적으면 적절한 대응 논리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