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내무부는 현지시각으로 12일 성명을 내고, 카불 시내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와 총격전으로 경찰 1명과 괴한 2명 등 3명이 숨지고 시민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보건부는 각국 대사관이 모여 있는 압둘 하크 광장에서 탈레반이 테러를 저질러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측은 이번 공격이 아프간 정보 당국과 미국 대사관 등을 목표로 한 것이라며 폭탄 조끼와 소총으로 무장한 조직원들이 인근 건물을 장악하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