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이들 시위를 탄압하는 무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바레인 왕국이 진압 장비를 수입해 민주화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는데도 런던에서 열리는 무기 박람회인 DSEi 20
영국은 아랍 민주화 움직임이 본격화된 올해 2~6월에도 리비아와 바레인, 사우디 아라비아 등에 시위 진압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538억 원 상당의 장비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레인의 수니파 정권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민주화 시위를 무력 진압해 3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