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비정규직 차별 철폐…노동시간 단축해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의로운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국가운영의 틀을 사람중심 경제로 바꿔야 한다"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노동시간 단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손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시장만능주의, 토건주의에서 벗어나 사람에게 투자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고용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실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학력과 성에 따른 차별을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시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고 그만큼 고용을 늘리면 선진국 수준인 70% 이상의 고용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