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는 모든 북한 대학이 지난 6월 휴교했고 학생들은 건설현장에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국제적십자사의 올해 상반기 북한 사업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4월까지 모든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북한 대학생들은 고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건설 현장에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생은 일반 노동자에 비해 통제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힘을 잘 쓴다는 점을 북한 당국이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