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당초 몽골 등 순방을 다녀온 직후 개각을 단행할 계획이었지만, 막판 변수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장관인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특임 장관 교체는 확정됐지만, 통일부와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전히 교체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일(29일) 개각을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달 말까지는 어떻게든 개각을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귀국 후 1개 부처가 틀어지면서 다른 부처까지 다 틀어지는 바람에 기존 후보군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사람도 함께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