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날치기 고질병이 다시 도지려는 것"이라며 한미 FTA 비준안의 단독 상정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26일) 있을 여야정협의체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10+2 재재협상안'을 깊이 있게 다루고 빨리 결론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FTA 비준안 폐기를 주장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와 한국농민연대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은 한미 FTA 국회 비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